대한민국, ‘여성징병제’ 찬성 여론 50% 넘겼다

인구 구조상 현역병 징집 인원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대한민국.

여러 타개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여성 징병제’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6일 KBS는 여성 징병제 관련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절반이 넘는 인원이 “여성 징병제에 찬성한다”라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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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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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보도에 따르면 52.8%가 여성 징병제를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반대 여론은 35.4%였다.

이 여론조사에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여성 징병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돼왔다.

과거에는 여성들이 ‘여성 징병제’를 반대했지만, 최근에는 소수지만 여성들이 먼저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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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이스라엘을 비롯해 중국·북한 등이 여성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만큼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러나 비용과 효율 측면에서 사회적인 소모가 많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한편 모병제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6명이 도입을 찬성했다. 모병제 찬성은 61.5%로 반대 의견 21.8%보다 세 배 가까이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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