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복면가왕’ 스무살 목소리 성인식 “추억소환 별빛음색”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영상이 새롭게 공개,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겼다.

MBC 공식 종합 채널 ‘엠뚜루마뚜루’는 지난 4일 ‘[복면가왕] 정국이..정국이가 아닌가! 랩, 댄스, 노래 못하는게 없는 황금막내 꾸기 복가’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6년 8월 14일 ‘복면가왕’ 방송분을 공개했다.

당시 정국은 ‘복면가왕’에 출연, ‘펜싱맨’ 분해 ‘아임 인 러브'(I’m in love), ‘이프 유'(IF YOU)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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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펜싱맨’ 정국과 ‘양궁소녀’ 레이디 제인은 함께 무대에 올라 ‘아임 인 러브’를 선보였다. 정국은 특유의 가성과 미성을 오가는 보컬 창법으로 레이디 제인과 환상적인 화음을 맞췄다.

정국은 ‘이프 유’에서는 맑고 청량한 보이스와 감미로운 음색으로 첫 소절부터 감탄을 불러 모았다. 숨소리마저 감정을 담은 섬세함과 미세한 떨림, 바이브레이션이 노래의 애틋함을 더했다.

또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 하는 호소력 짙은 가창과 아름다운 고음까지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사해 눈과 귀를 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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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국의 깊이 있는 감성이 고스란히 관객석과 판정단에 전해지며 잔잔하고 촉촉한 감동을 전했고 노래가 끝나자 마자 기립 박수를 보냈다.

정국은 “올해 스무 살이 됐다”며 “성인식을 제대로 치르고 싶어 나오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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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개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잖아요. 팀에서 원래 이렇게 노래 안하죠?” 라 묻는 판정단 질문에 정국은 “제가 아직 보컬적으로 부족함이 많아서”라고 대답했다.

판정단은 “제가 항상 말하는 음원 보이스예요, 이어폰을 끼고 들었을 때, ‘어우 너무 좋아’ 라고 말할 만큼”, “아니, 그 들숨 날숨은 그 어린 나이에 어떻게 나를 이렇게 휘어 잡았나 그대?” 라고 말하며 정말 훌륭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더불어 “20살의 감성이란 것에 깜짝 놀랐다”고도 평했다.

공개 당일 영상은 큰 인기를 끌며 “달콤 보이스가 다가 아닌 정국이 매력 제대로 알려면 지금 바로 입덕 해야 함”, “정국이 노래 들으면 그냥 한 편의 드라마가 펼쳐짐”, “추억을 소환하는 별빛 음색”, “내 입덕 곡 정국이 이프유다”, “전정국 보컬은 말이 필요 없지” 등 찬사가 이어졌다.

또 “출구없는 정국표 들숨 날숨”, “정국이 복면가왕 또 불러주세요 지금 더 잘해요”, “음색도 미쳤고 숨소리도 노래가 되는지 첨 알았다”, “정국이 솔로, 믹테 빨리 만나고 싶다”, “정국이 플리 만들어 매일 듣는 게 나의 소중한 소확행”, “정국 갓보이스에 홀릭”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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