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확진받는 게 억울해”라며 보건소 직원 껴안고 침 뱉은 포천 확진자 부부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50대 남녀 확진자가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침을 뱉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50대 남녀 2명은 “나 혼자 확진 받는 게 억울하다”라고 소리쳤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9일 뉴스케이프에 따르면 17일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가 방문 검사를 위해 일동면 확진자 자택을 방문했을 당시, 위에 설명된 50대 남녀 2명은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침을 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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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여성이 직원을 껴안고, 남성이 침을 뱉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나 혼자 확진 받는 게 억울하다”, “문재인 독재 타도” 등을 외쳤다고 한다.

얼마나 난동을 심하게 부렸는지 보건소 직원들은 인근 파출소인 일동파출소에 신고해 도움을 받았다.

18일 이 남녀 2명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보건소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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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 뉴스1

매체에 따르면 이들 50대 남녀 2명(부부사이)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지난 9일 예배에 참석 후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부부 중 1명은 무증상, 1명은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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