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군대 가는 방탄소년단에 국방장관 후보자가 밝힌 ‘병역특례’ 가능성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와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서욱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서면질의 답변서에 방탄소년단에 병역특례를 적용하는 방안과 관련해 답변을 공개했다.

해당 답변서에서 서 후보자는 “병역은 누구나 공평하고 형평성 있게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후보자는 “우수한 대중문화 예술인들에 대한 병역특례 제도는 국민적 공감대가 선행되어야 할 사항으로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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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위 선양에 현저한 공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대중문화예술인이 병역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멤버들의 입대 시기가 다가오면서 방탄소년단의 국가 기여도가 높은 만큼 병역과 관련해 혜택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라는 기록을 쓰면서 방탄소년단의 군 입대 문제는 다시 화두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만 28세인 내년 안에 군에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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