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디오 DJ “방탄소년단 관한 부정적 언급 해달라며 ‘3천달러’ 제안받았다”

미국 한 라디오 DJ도 방탄소년단에 관해 언급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라디오 DJ 니콜라스 니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마지막 한 가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그래”라며 말문을 열었다.

니콜라스 니들은 “방탄소년단에 관해 부정적인 것을 트위터에 언급하면 3천 달러(한화 약 350만 원)를 준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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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NLiddle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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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NLiddle16’

이에 관해 니콜라스 니들은 “내가 했냐고? 아니. 나는 방탄소년단을 사랑하고 음반을 애정한다”며 제안에 응하지 않았음을 명시했다.

그는 “내가 진정으로 느끼지 않은 의견을 언급하며 돈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니콜라스 니들의 폭로가 담긴 해당 트위터는 삽시간 만에 SNS를 점령하며 1만 회 이상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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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NLiddle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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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폭로에 관한 누리꾼의 질문이 쏟아지자 니콜라스 니들은 “코로나 때문에 실직했다”며 자신의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그냥 돈을 받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난 방탄소년단을 사랑해서 거절했다. 그들의 재능을 깎아내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고 제안에 응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니콜라스 니들은 현재 게시물을 삭제하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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