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첫 등교하는 날 1400만원짜리 ‘에르메스’ 가방 메고 나타난 카일리 제너 2살 딸

누구라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에게 무엇이든 최고만을 주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한 엄마는 ‘클래스’가 다른 선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연소 억만장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유명 셀럽이자 ‘카일리 코스메틱(Kylie Cosmetics)’의 CEO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프리스쿨)에 처음으로 등교하는 2살 딸 스토미(Stormi Webster)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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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kyliejenner’

공개된 영상에는 학교에 가는 것이 신나는지 차고 앞에서 방방 뛰며 즐거워하는 스토미의 모습이 담겼다.

애교 넘치는 스토미의 모습은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훔쳤다.

하지만 영상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스토미가 메고 있는 가방이었다.

각이 잡힌 심플한 디자인에 금속 잠금장치가 포인트인 이 작은 가방은 명품 중의 명품으로 꼽히는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Hermes)’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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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abara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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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kyliejenner’

정식 명칭은 ‘Hermès Taurillon Clemence Kelly Ado Backpack(에르메스 토리용 끌레망스 켈리 아도 백팩)’으로 무려 12,000달러(한화 약 1,403만 원)에 달한다.

대부분의 어린아이들이 귀여운 캐릭터 백팩을 메고 다닐 때 2살밖에 되지 않은 카일리 제너의 딸은 천만 원이 훌쩍 넘는 명품 가방을 메고 등하교를 하는 것이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스토미는 너무 어려서 에르메스 철자도 쓰지 못할 텐데 너무 과한 소비다”, “온갖 필기도구와 도시락을 넣는 가방치고는 너무 비싼 것 같다”, “스토미는 저것보다 귀여운 겨울왕국 백팩을 갖고 싶었을 것”, “다른 아이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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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kyliejenner’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나도 돈이 많다면 더한 것도 사주고 싶을 것 같다”, “돈이 많아서 사주고 싶은 걸 사준다는데 왜 말이 많은지 모르겠다”, “카일리 제너한테 입양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스토미는 다양한 명품백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지난해 4월, 핑크색 에르메스 미니 켈리백을 메고 있는 사진으로 화제가 되는가 하면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이모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에게 미니 루이비통 가방을 선물 받기도 했다.

지난 7월 유명 패션지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는 공개된 스토미의 핸드백 컬렉션만 이미 36,925달러(한화 약 4,317만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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