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모니터 끄는 여친 임라라 때문에 롤 하다 ‘0킬 9데스’ 돼도 화 안냈던 ‘찐사랑꾼’ 손민수

‘가짜사나이2’가 베일을 벗으면서 ‘엔조이 커플’ 손민수, 임라라의 끈끈한 애정이 부각되고 있다.

손민수는 자립심을 길러 6년 열애한 임라라와 결혼하고 싶어 ‘가짜사나이2’에 도전했고, 임라라는 떠나는 손민수를 눈물로 배웅했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사랑이 누리꾼의 마음을 울린 가운데, 엔조이 커플의 훈훈한 과거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엔조이 커플 유튜브 채널에 ‘게임하는 남친 모니터 꺼버리기 몰래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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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공개된 영상 속 임라라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푹 빠진 손민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게임 언제까지 하느냐”라고 물었다.

손민수가 “이번 판만 하고 (그만하겠다)”라고 하자, 임라라는 리모컨을 들고 모니터를 끄는 귀여운 복수를 계획했다.

이윽고 임라라는 중요한 순간마다 손민수 몰래 모니터를 껐고, 당황한 손민수는 컴퓨터 전선을 확인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결국 손민수는 임라라의 만행(?)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 하지만 손민수는 화를 내지 않고 “하지 마”라고 말하며 울상이 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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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그럼에도 임라라는 장난을 멈추지 않았고, 손민수는 “0킬 9데스 됐다”라며 게임에서 완패한 사실을 알렸다.

이어 손민수는 “댓글에서 (내가 게임을 못해서) 우리 부모님, 조상님 욕하고 난리 났다”라고 푸념했다.

푸념도 잠시, 손민수는 “왜 나 불러놓고 게임만 하느냐”라고 투정 부리는 임라라를 꼭 안아주며 사과의 말을 건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게임 방해해도 화 안 내는 남자친구가 있다니”, “역시 손민수는 착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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