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부평본점 직원 양파 ‘춘삼이’가 광합성 중 실종됐습니다”

“소중한 식구 ‘춘삼이’를 찾아주세요”

키우던 양파가 사라졌다는 귀여운 사연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4일 페이스북 페이지 ‘인천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양파가 사라졌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주인공 A씨는 직장 맘스터치 매장에서 양파 ‘춘삼이’를 애지중지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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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인천 대신 전해드립니다’

그런데 춘삼이는 A씨의 정성과 달리 실내에서만 자라다 보니 점차 시들어갔다. 이에 A씨는 광합성을 시켜주기 위해 춘삼이를 작은 쪽지와 함께 매장 밖에 뒀다.

“맘스터치 부평 본점 직원 양춘삼입니다. 가져가지 마세요. 지금은 광합성 중”

손님이 몰려 정신없이 일하고 나온 A씨는 춘삼이를 데리러 갔을 때 충격적인 현실을 목격했다. 제 자리에 있어야 할 춘삼이가 사라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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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인천 대신 전해드립니다’

A씨는 “오늘 잠깐 광합성 시켰는데 바쁜 사이에 누군가 유괴해갔다”라며 “춘삼이 훔쳐 간 이 호X자X아 삼대가 탈모 걸려라!!!!”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춘삼이를) 찾아주시면 제 사비로 싸이버거를 사드립니다. 제발 부탁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좋아요 갯수만 1.9만개를 받았으며 댓글도 1만개 이상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얼른 찾았으면 좋겠다”, “춘삼이도 주인분도 너무 귀엽다”, “춘삼이가 가출한 건 아닐 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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