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섭외’ 전화에도 “몸 안 좋아 활동 어렵다”고 했던 故 박지선

개그우먼 故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졌다.

2일 오후 박지선은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 부친은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지난달 박지선은 새로운 프로그램 섭외를 받았지만 “몸이 좋지 않아 활동을 못 할 것 같다”며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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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큰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간 박지선은 매니저 없이 혼자 행사와 방송 등 섭외 스케줄을 조율해왔다.

당시에도 급격한 건강 악화로 힘들어했다고 전해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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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박지선은 그간 개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MC, 예능, 연극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박지선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레 전해진 비보에 많은 이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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