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궁된 여학생이 “뚱보 싫다”라며 울자 다이어트 시작해 몸짱된 비만 남성

어린 시절부터 먹는 걸 좋아해 초고도비만이 된 한 초등학생은 같은 여자 아이의 ‘한 행동’에 자극을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과거 유튜버 힘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학창 시절 다이어트를 하게 된 사연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 따르면 그는 초등학교 5학년이던 12살 당시 키 153cm에 몸무게 83kg인 초고도비만이었다.

당시 힘큐는 살이 너무 많이 쪄 튼 살까지 생겼다. 그럼에도 먹을 걸 멈추지 못했던 그는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YouTube ‘힘큐HimQ’

어느 날 반에서 짝꿍을 바꾸는 시간을 가졌다. 그때 옆자리에 앉은 반 친구가 그를 슬쩍 보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와 짝꿍이 된 것이 싫었던 것이다. 힘큐는 짝꿍의 눈물에 충격을 받고 살을 빼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이후 매일 운동장을 달렸으며 샐러드를 먹는 등 식단 관리도 병행했다. 욕구를 못 참고 폭식한 날엔 먹은 걸 토해내면서까지 다이어트를 이어갔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이후로도 그는 몇 년간 요요현상으로 뚱뚱해지고 말라지기를 반복하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YouTube ‘힘큐HimQ’

스무살이 되던 해 그는 보디빌딩을 시작했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망가지고 말라진 몸을 변화시키기 위해 그는 이를 악물고 근육을 단련했다.

그렇게 2년이 흘렀고 그는 완벽한 역삼각형 몸매를 갖게 됐다. 힘큐는 10년 전 짝꿍의 눈물을 본 이후로 여전히 자신과 싸움을 하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에서 운동 관련 콘텐츠를 다루며 입지를 늘려가고 있다. 아울러 보디빌딩 대회도 출전하며 꾸준히 몸 관리를 하고 있다.

그는 “내가 특별해서 아니다. 변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운동과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You may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