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한테 고백 후 사귀기로 한 지 2시간 만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18살 소년

사랑을 시작하자마자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뜬 18살 소년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최근 베트남 매체 YAN은 짝사랑하는 누나에게 고백한 지 두 시간 만에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숨진 한 소년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18살 소년 A군은 얼마 전 드디어 그동안 남몰래 마음을 키워온 4살 연상의 누나 B양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A군은 짝사랑하는 누나 B양에게 멋있고 로맨틱한 고백을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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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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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멋진 장소를 빌려 B양에게 촛불과 빨간 장미로 근사한 이벤트를 준비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평소 A군에게 호감이 있었던 B양은 그의 마음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뜨거운 포옹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친구들은 환호의 손뼉을 치며 이들에게 핑크빛 나날들이 가득하길 빌었다.

하지만 A군과 B양의 행복한 순간은 안타깝게도 여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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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이들이 사랑을 키워가기로 한 지 두 시간 후 기쁜 마음으로 친구들과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A군이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 것이었다.

안타깝게도 심한 부상을 입은 A군은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갑자기 세상을 남자친구가 떠난 사실을 받아 들이기 힘들었던 B양은 한동안 이 사실을 믿지 않으려고 해 주변인들을 안타깝게 했다.

B양은 한동안 SNS에서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다음 생에선 꼭 오랫동안 함께하자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사랑을 시작하자마자 영원한 이별을 맞은 이들 커플을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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