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나온 울산 범서초, 마스크 잘 써서 접촉자 1007명 모두 ‘음성’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울산 범서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이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어린 학생들과 교직원 등이 학교 안팎에서 마스크를 잘 쓰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13일 보건당국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범서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과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된 학생과 교직원, 학원 접촉자 등은 모두 1천여 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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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진단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학생과 교직원, 학원 교사 등이 학교와 학원 내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했고,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킨 것이 추가 감염을 막은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사례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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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울산시는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20여 명에 대해서는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 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몸에 이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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