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응삼이로 유명한 배우 박윤배, 73세로 별세했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 응삼이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은 중견 탤런트 박윤배가 별세했다.

향년 73세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배우 박윤배는 전날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박윤배는 지난해 폐섬유증 발병 후 최근까지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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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비밀남녀’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9호실에 마련됐지만, 유족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조문은 받지 않기로 했다.

한편, 박윤배는 강원도 철원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그는 1969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1974년 MBC 문화방송 6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으며 1980년 10월 MBC ‘전원일기’에 박응삼 역으로 출연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박윤배는 드라마 ‘토지’, ‘연개소문’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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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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