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나와도 ‘변종 코로나’ 출현한다”···’코로나 예언가’ 소년의 말 또 맞았다

최근 영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종이 출현했다. 기존 코로나19보다 감염력이 최대 70%나 높아 빠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

이 사태를 미리 예언한 한 소년이 있다. 이 소년이 지난 5월에 한 예언이 지금까지 맞아 떨어지고 있어 공포를 더하고 있다.

지난 5월 인도의 유명 점성가이자 천재 소년으로 유명한 아비냐 아난드(Abhinaya Anand)는 유튜브 채널 ‘Conscience’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보다 심각한 대재앙을 경고했다.

당시 아난드는 “오는 12월 20일 목성과 토성이 나란히 서 대재앙이 닥칠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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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이번엔 코로나19보다 훨씬 강하고 규모가 클 것”이라며 “바이러스 백신이 나오지만 곧바로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예언처럼 세계 곳곳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자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 변종 코로나19가 출현했다.

아난드의 예언이 신뢰할 수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코로나와 관련된 예언들이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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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Conscience’

1차 펜데믹보다 더 큰 규모를 예상하고 있는 만큼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게 좋겠다.

또한 이 예언을 믿지 않더라도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코로나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출을 자제해야만 한다.

크리스마스 단 하루의 즐거움을 선택하기보다 가족의 건강을, 전 세계의 안전을 위하길 바란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변종 코로나는 바이러스 표면에 돌기처럼 돋아있는 스파이크 단백질 부위에서 변종이 발생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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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위는 세포 침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인간 세포에 침투하는 능력이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

변종 코로나는 감염력이 70% 가량 높아 확진자 1명이 몇 명에게 병을 전파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도 최대 0.4명 높일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런던과 켄트 지역에서 조짐을 보인 변종 코로나. 지난 9일부터 일주일 동안 런던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3분의 2는 변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변종 코로나는 치명률이 높지 않지만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비상 상황에서는 확산세가 더 빨라지는 것만으로도 의료 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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