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전도사’ 방탄소년단 지민 ‘소복소복’으로 알린 韓고유의 아름다운 표현..”한국어 배우고파”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크리스마스 러브'(Chirtmas Love)를 통해 한국어의 우수함과 고유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다.

지민이 지난 24일 팬들에게 선물한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의 한국어 가사 ‘소복소복’이 해외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팬들은 한글에만 있는 “소복소복이 무슨 뜻인지 너무 궁금하다”, “영어에는 이런 말이 없다”, “발음이 너무 귀엽다” 등 궁금하다는 반응들을 쏟아냈다.

이에 한국의 아미(ARMY) 팬들은 ‘소복소복'(falling falling, soboksobok)은 커다란 눈송이가 아주 온화하게 아름다운 눈 침대를 만들며 바닥에 내려앉는 것을 묘사하는 단어’라고 자세히 설명했지만, 한글 고유의 표현을 영어로 온전히 그 의미를 전달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소복소복’을 영어로 표현하면 ‘falling falling’으로 번역돼, 해외 팬들은 한국어의 다양한 표현력에 비해 영어의 표현이 제한적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한국어는 풍부하고 감성적인 언어”, “소복소복과 사랑에 빠졌다”, “소복소복을 대체할 영어 단어가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 “지민과 방탄소년단의 말과 가사를 온전히 이해하고 싶어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 ‘한국인들이 너무 부럽다” 등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이 온라인 댓글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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