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특별방송서 새해 인사 “우리가 힘이 됐으면”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해를 맞아 메시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월 31일(현지시각) 미국 ABC 신년 특집 프로그램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킨 이브’에 출연했다.

이날 화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방탄소년단은 “2020년은 많은 사람들에게 힘든 한해였지만 우리가 평생 감사할 성과를 낸 해이기도 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새해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리더인 RM은 팬들에게 송년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은) 모두의 기대를 무참히 비웃었던 해다. 전에는 당연한 것들이 꿈같이 느껴진다. 소중한 걸 소중히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교훈으로 삼으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칠 법도 한 피로한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봄날을 향해 함께 걸어가자”며 “우리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 새해맞이를 상징하는 특별방송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테일러 스위프트, 지미 키멀, 숀 펜 등이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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