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없는 남편 업고 다니는 팔 없는 아내…”SNS 스타가 된 남편은 여성 팬과 바람을 피웠다”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은 남편과 오른팔이 없는 아내, 이들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하나가 됐다.

하반신 잃은 남자친구를 등에 업고 장을 보는 여성의 영상은 전 세계로 퍼졌다.

“신체가 불편해도 모든 걸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던 이들 커플.

그런데 이들 커플에게 충격적인 반전 사연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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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nutimes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피넛타임즈(peanutimes)’에는 중국 부부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졌다.

남편 샤오보(Xiaobo)와 그의 아내 질리안(Gillian)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알콩달콩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는 아픔을 겪은 샤오보와 오른쪽 팔이 없어 힘들었던 질리안은 우연히 소개팅하자마자 첫눈에 반해 결혼했다고.

그렇게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행복한 일상을 SNS에 올리던 이들 커플은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어디든 붙어 다니는 탓에 ‘샴 커플’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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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VideoFeed’

그런데 상상치도 못한 비극적인 일이 생겼다. 바로 남편 샤오보가 여성 팬과 사랑에 빠진 것이다.

샤오보의 충격적인 행동에 상처를 받은 질리언은 자신의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끼고 고향으로 돌아가 버렸다.

결국 이들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이혼이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인 커플이었는데 충격적이라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르겠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다” 등의 충격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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