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식 지금 사도 되나요?” 질문에 한국의 워렌 버핏 존리의 대답

삼성전자의 주가가 9만원을 돌파하며 연일 상한가를 그리고 있다.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고 있지만 너무 높아져 버린 가격으로 인해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한국의 워렌버핏으로 불리는 존리 메리츠 자산운영 대표가 삼성전자 주식에 대해 남긴 조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5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존리는 자신의 경험을 빗대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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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삼성전자 주식을 구매해도 되겠냐고 묻는 질문에 존리는 “질문부터가 잘못됐다”라고 지적했다.

존리는 “주식의 종류가 많은데 사람들은 삼성전자만 물어본다”라며 “사람들의 실수는 분산 투자를 간과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 투자의 가장 큰 실패 원인은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는 착각”이라며 “주식투자는 매입 주가와 상관없이 장기투자로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령 주식을 10만원에 샀더라도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 장기간 투자를 한다면 결국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요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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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런 방법으로 그는 과거 3만원에 구매한 ‘SK텔레콤’을 주식을 440만원에 되파는 성과를 달성했다.

존리는 “매일 주가 오르내리는 것을 보며 주식을 하는 것은 카지노에 도박하러 가는 것이다”라며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식은 파는 기술이 아니고 안 파는 기술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11일 장 초반 삼성전자는 9만 41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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