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이 “집에만 있으니 딸이 일 좀 하라 한다” 토로하자 기회 올거라며 위로해준 아내 (영상)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배우 엄태웅. 그는 최근 아내 윤혜진의 유튜브 촬영을 도우며 외조에 힘쓰고 있다.

12일 올라온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도 엄태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날 윤혜진은 ‘남편과 신년 맞이 속내 토크를 해보았다’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야식을 먹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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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윤혜진의 What see TV’

윤혜진은 엄태웅에게 “코로나 없어지면 제일 하고 싶은 게 뭐야?”라고 물었고, 엄태웅은 “여행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모두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괌을 꼽았다.

윤혜진과 엄태웅은 결혼 9년 차라 세월이 빠르다는 얘기도 주고받았다.

이어 두 사람은 엄태웅이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고 있음을 넌지시 전했다.

윤혜진은 “시킨다고 바로 하지 않는다. 백 번 말해야 해주잖아”라면서도 가정적인 엄태웅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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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SNS

엄태웅은 “(요즘) 너무 집에만 있으니까 딸이 일 좀 하라고 하더라”라며 속상한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윤혜진은 “분명히 다시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라고 진지하게 위로해 주며 믿음직한 면모를 뽐냈다.

한편, 엄태웅은 2016년 성매매 혐의가 인정되자 자숙을 하고 있다.

당시 엄태웅은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에게 실망감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저희 가족들에게 제일 미안한 마음”이라며 “제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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