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로 재미 못본 갤럭시…S21엔 ‘방탄폰’ 없다?

방탄소년단(BTS)이 갤럭시 언팩 행사에 또 한번 모습을 드러낸다.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갤럭시S21 시리즈와 갤럭시버즈 프로 등 악세서리에도 BTS가 접목된 에디션 출시 등 전격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뉴스룸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BTS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티저 사진에는 BTS 멤버들의 뒷모습과 함께 “모든 날을 특별하게(Making everyday epic)”라는 언팩 예고 슬로건 내용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언팩(공개) 행사를 통해 갤럭시S21 및 S21+(플러스), 울트라 등 플래그십 제품과 신형 무선 이어폰 등을 공개하고, 29일 정시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과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의 공세로부터 점유율을 지켜내기 위해 예년에 비해 일정을 한 달 이상 앞당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BTS와 전격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2월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는 멤버 ‘뷔’가 갤럭시버즈 플러스를 착용한 영상이 깜짝 공개됐고, 같은 해 9월에는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FE(팬 에디션) 언팩 행사에 첫인상 리뷰 영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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