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지 말고 하차해라”···진달래가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에 ‘미스트롯2’ 시청자가 보인 반응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 중연 가수 진달래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30일에 폭로 글이 올라와 논란이 커지고 있는 데도 아직까지 진달래 측은 인정도 부인도 하고 있지 않다.

이에 ‘미스트롯2’ 열혈 시청자들은 진달래가 프로그램에 누를 끼치는 거 같다며 항의글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진달래의 SNS에는 “학폭 논란인데.. 아니면 아니라고 맞으면 사과하는 빠른 행동을 취해야 하지 않나요?”라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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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jin_dal_rae_0608’

일부 누리꾼은 “‘미스트롯’에 민폐 끼치지 말고 TV에서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라고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미스트롯2’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와 비슷한 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학폭 의혹 출연자 미스트롯에서 하차시켜주세요”라며 진달래의 인성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 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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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jin_dal_rae_0608’

글을 올린 A씨는 “20년 전 인사를 똑바로 안 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몇 분 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왔다고 때리고 이유 없이 맞은 날도 수두룩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A씨는 “처음엔 주로 얼굴만 때렸지만 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붓고 멍이 들자 어느 날부터는 얼굴 때리면 티 난다고 몸을 때리기 시작했다. 가슴뼈를 맞고 순간적으로 숨이 안 쉬어진 적도 있다. (한번은) 가해자의 친구가 ‘얘네 나중에 임신 못 하면 어떻게 해’라며 울면서 말리자 ‘그것까진 우리가 상관할 바 아니다’라며 계속해서 발로 배를 찼다. 소란이 있자 동네 주민이 ‘너네 거기서 뭐하냐’고 소리치면 장소를 옮겨서 계속 때리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A씨는 고가의 선물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돈과 옷을 빌려 가고 돌려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가해자의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출신 학교 등을 언급했고,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학폭 가해자를 진달래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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