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팬들 사이서 ’20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故 아이언 ‘유작’ 앨범

故 아이언의 앨범이 온라인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 사망 소식을 알린 래퍼 아이언의 첫 번째 정규앨범 ‘락 바텀(ROCK BOTTOM)’이 최근 각종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원가보다 상향된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아이언은 지난 2016년도에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앨범 ‘락 바텀’을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첫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락 바텀’은 아이언의 첫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으로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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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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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바텀’ 뮤직비디오 / YouTube ‘SUPER SOUND Bugs!’

이런 아이언의 생전 하나뿐인 앨범에 많은 팬들이 구매를 원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아이언의 앨범은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서 정가 1만 6천 원을 훌쩍 뛰어넘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심지어 20만 원대 가격으로 판매가 완료된 경우도 찾아볼 수 있었다. 

‘락 바텀’ 앨범을 적게는 6만~7만 원대부터 많게는 50만 원대까지 가격을 매긴 판매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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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또 아이언의 앨범을 “제발 구한다”라며 간곡하게 구매를 희망하는 이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앞서 지난 1월 아이언은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해당 아파트 경비원이 그를 발견하고 바로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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