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고음 파트’ 부르다가 현기증 일으켜 기절한 친구 (영상)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면 왠지 모르게 고음이 많은 어려운 노래를 선곡해 노래 실력을 뽐내고 싶어진다.

무리하게 고음을 지르다 음이탈이 나 친구들 사이에서 평생 놀림감이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얼마 전 중국에서는 친구들과 노래방을 찾은 한 남성이 무리하게 높은 노래를 부르다 그만 기절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노래에 심취해 고음을 올리다 그만 숨이 막혀 기절해 뒤로 넘어지는 남성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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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bo ‘有料’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의 한 노래방에서 촬영됐다. 친구들과 모임 중 노래방을 찾은 남성은 열심히 자신의 애창곡을 열창했다.

노래가 점점 절정을 향해가고 음이 올라갈수록 그의 표정도 점점 힘겨워졌다.

절정의 순간에서 힘겹게 고음을 올리던 그는 그만 얼굴이 상기되더니 그만 숨을 쉬지 못하고 기절하고 말았다.

무리하게 고음을 올리던 그가 뒤로 넘어가는 모습을 본 친구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다행히 기절한 남성은 이내 곧 정신을 차지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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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남성은 “당시 내가 부르던 노래는 한푸준(韩朴俊)의 비상(飞天)이었다. 안 그래도 높은 노래인데 내가 음을 잘못 잡아 계속 높게 부르다 고음에서 그만 너무 힘들어 쓰러지고 말았다”라고 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의 큰 웃음을 사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친구들에게 평생 놀림거리가 될 안 좋은 추억을 하나 획득했다”라며 그를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노래방에서 무리하게 고음을 부르는 일을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7월에는 대만에서 5시간 동안 노래방에서 고음의 노래를 부르던 남성이 폐혈관이 다 터져버려 병원에 이송된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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