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송이는 너야”···썸녀에게 장미꽃 999송이로 고백한 사랑꾼 남성

“널 위해 준비했어”

짝녀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을 가득 담아 발렌타인데이 ‘장미’ 이벤트 준비한 남성.

고백에 성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준비한 ‘999송이’ 장미를 들고 짝녀를 만나러 가는 남성의 설레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틴모이(Tinmoi)’는 사랑하는 여성에게 고백하기 위해 장미꽃 999송이를 준비한 한 남성의 사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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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oha

매체에 따르면 사진 속 남성은 응에안(Nghe An)에 사는 한 청년으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좋아하는 여성에게 고백하기 위해 장미꽃 999송이를 준비했다.

청년은 자신의 몸보다 커 보이는 새빨간 장미 꽃다발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사진에서 눈길을 끄는 건 단연 장미 꽃다발이었다. 검은색 포장지 안에 빼곡하게 싸인 화려하고 싱싱한 장미는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질 만큼 거대했다.

양손으로도 품에 안기 힘들 것 같은 초대형 장미는 어떤 여성도 거절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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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outiao

진심 어린 마음과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기도 했다. 의미 또한 감동적이다. 남성이 999송이의 장미를 준비한 이유는 바로 한 송이의 장미가 짝녀를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여성이 마음을 받아주면 비로소 1,000송이의 꽃이 완성된다는 의미다.

이후 사진 속 남성이 고백에 성공했는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공개된 썸녀의 표정을 보면 고백이 100% 성공했을 것이란 누리꾼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꼭 한번 받아보고 싶다”, “너무 로맨틱하고 정성이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대리 설렘을 느끼고 있다.

한편 빨간 장미의 꽃말은 사랑, 욕망, 절정, 기쁨, 아름다움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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