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면서 여친과 ‘키스’하느라 길가던 할아버지 못보고 차로 들이 받은 운전자

 한 청년이 부주의한 운전으로 할아버지를 크게 다치게 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중국 매체 ‘도시시보(沸点视频)’는 후베이성에서 85세 노인이 달려오는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노인은 길을 걷던 중 뒤에서 달려오던 차에 치여 쓰러졌다.

가해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고 즉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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沸点视频

그런데 조사가 시작되자 남성은 사고 원인을 숨기려고 했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추긍 끝에 남성의 입에서는 충격적인 말이 나왔다.

“운전 중 여자친구와 키스를 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남성이 얼마나 부주의한 운전을 했는지 여실히 드러난다.

남성의 차는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으며 노인을 치는 순간까지도 속도를 줄이지 않아 충격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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沸点视频

현재 차에 치인 노인의 상태는 전해지지 않았다.

이처럼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운전은 매우 위험하다. 국내에서도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유튜브 ‘한문철TV’에 소개된 지난해 11월 30일 충북 청주시의 한 횡단보도에 발생한 사고도 유사하다.

당시 할아버지의 걸음이 느려 발생한 사고인 줄 알았지만 차량 앞유리에 성에가 잔뜩 끼어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전방 주시 태만 운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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