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가 다리 깁스하자 매일 ‘급식셔틀’ 해주며 고기반찬 듬뿍 퍼다 준 순정남

오랫동안 홀로 좋아하던 짝녀가 다리를 다치자 소년은 이를 기회로 삼아 매력 어필을 시작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포스트는 좋아하는 여학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급식셔틀’이 된 한 소년의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후난성 창사시 제21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A양은 교통사고로 다리가 부러져 깁스를 했다.

다리가 불편한 상태로 학교에 겨우 등교한 A양은 급식 판을 들고 나가 밥을 퍼올 수 없어 고민하고 있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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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tille Post

이때 같은 반 남학생 펑지아량이 마치 흑기사처럼 A양을 위해 나섰다.

펑지아량은 점심시간마다 급식실로 가 자신의 급식과 A양의 점심식사를 가지고 왔다.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점수를 따고 싶었던 걸까.

소년은 늘 고기, 소시지 등 맛있는 반찬을 듬뿍 담아오는 센스로 A양을 흐뭇하게 했다.Bastille Post

다정한 소년의 행동에 A양의 매일 얼굴에도 맑은 미소가 번졌다.

펑지아량은 무려 두 달이 넘게 매일 급식셔틀로서의 책임을 다했다고.

소년의 스윗한 모습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소년이 사랑을 이룰 수 있길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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