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카 한 번 타고 싶어 하는 이웃집 할아버지 드라이브 시켜주고 찐친 인증한 여성

꼭 나이가 같아야만 친구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나이가 달라도 진한 우정을 자랑하며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는 사람들도 많다.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보여주는 이웃집 할아버지와 한 젊은 여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많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최근 틱톡 계정 ‘chroniclesofolivia’에는 한 젊은 여성과 90대 할아버지가 오픈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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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 ‘chroniclesofolivia’

영상 속에서 할아버지를 오픈카에 태우고 운전을 하는 여성의 이름은 올리비아다. 올리비아의 이웃집에 사는 91살 호머 할아버지는 늘 그의 오픈카를 부러운 듯 쳐다봤다.

호머 할아버지의 눈빛을 알아차린 올리비아는 할아버지와 함께 드라이브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올리비아는 날씨가 좋은 어느 날 오후 할아버지를 차에 태우고 교외로 드라이브에 나섰다.

늘 바라보기만 하던 오픈카를 탄 할아버지는 기쁜 듯 환히 미소를 지었다. 오픈카가 속력을 내자 아이처럼 입을 벌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웃음짓게 만든다.

올리비아는 할아버지를 데리고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하기로 유명한 카페에 데리고 갔다. 할아버지는 올리비아와 함께 케이크를 먹으며 “이거 참 맛있구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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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 ‘chroniclesofolivia’

할아버지는 올리비아와 드라이브를 즐기는 내내 마치 20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만끽하는 것 같았다.

올리비아는 평소 이웃집 할아버지 호머를 자신의 할아버지처럼 느껴져 종종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시간을 보내곤 했다.

그는 영상 속에서 “우정에는 나이가 상관 없다”라는 말을 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세대를 초월한 올리비아와 호머 할아버지의 우정을 담은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으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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