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당한 여성 억울함 풀어주기 위해 쓰레기통까지 들어가 ‘증거’ 찾아 다닌 과학수사대

살인 사건의 증거를 찾기 위해 냄새나는 쓰레기통은 물론이고 차가운 길바닥을 무릎으로 걷는 과학수사대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은 살인 사건의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과학수사대의 모습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영국 켄트주에서 두 아이의 엄마 줄리아 제임스(Julia James, 53)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녀는 강아지를 산책 시키던 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살해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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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20대 남성이 사고 현장과 12km 떨어진 자택에서 체포됐다.

용의자 체포 후 36시간 이내에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야 추가 조사도 진행할 수 있는 상황.

억울한 죽음을 만들지 않기 위해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나갔다. 

사진 속 과학수사대는 용의자 남성의 집 주변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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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가 있을 만한 곳이라면 그곳이 쓰레기통이라 할지라도 몸을 아끼지 않고 수사하는 모습이다.

또한 바닥에 떨어졌을 법한 작은 증거까지도 놓치지 않기 위해 무릎을 꿇고 현장을 수색하기도 했다.

최선을 다해 증거를 찾는 과학수사대의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존경심을 표하고 있다.

한편 현지 경찰은 보복성 범죄인지, 강아지를 노린 범죄인지 혹은 성범죄가 있었는지 등 다양한 동기를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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