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효과?’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주문 폭주에 임원까지 배송

황금 연휴 기간에만 5,000대 주문

지난 황금 연휴 기간 안마의자 주문이 폭주하자 곽도연(오른쪽)과 이기욱 실장이 고객 자택을 찾아 직접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는 황금연휴 기간 안마의자 주문이 폭주하자 임원까지 배송에 나섰다.

7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연휴기간 안마의자 주문이 5,000건 넘어서 배송팀은 물론 내근 임직원 300여 명이 직접 배송 및 설치 업무를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200여명의 전문화된 배송 조직으로 업계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자랑하는 바디프랜드 배송팀이 있음에도, 연휴 중 역대급 렌탈, 판매가 이뤄지면서 임원들까지 배송, 설치를 위해 총출동했다”고 전했다.

연휴 간 직접 배송·설치를 지원했던 곽도연 해외사업본부 이사는 “코로나 사태가 다소간 주춤해지면서 최장 6일의 황금연휴 기간에 안마의자 주문이 쏟아지는 모습을 보며 집과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다”며 “안마의자를 배송, 설 갔을 때 환하게 웃어주는 고객님 얼굴을 보면서 힘든지 모르고 배송, 설치에 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을 새 광고 모델로 발탁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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