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달려라 방탄’ 지능적 라이어 몰이 “나까지 속았어” 대반전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달려라 방탄’에서 멤버들을 감쪽같이 속이는 지능적 대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28회에서는 라이어 게임부터 하모니카 게임, 방석 무궁화 게임을 진행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날 정국은 주어진 제시어를 거짓으로 둘러대는 한 명을 찾아 지목하는 라이어 게임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정국은 첫 번째, 두 번째 제시어인 ‘김치전’, ‘지우개’에 대한 라이어가 진, 뷔임을 정확히 맞추는 눈썰미를 자랑했다.

특히 세 번째 운동 관련 제시어가 써진 종이를 본 정국은 자신이 라이어임을 확인했다.

멤버들은 각자 제시어에 대해 설명했고 정국은 “피지컬이 좋아야 된다”는 당연한 설명으로 의심을 피했다.

지민이 설명한 “아킬레스건이 예쁘다”에 뷔를 시작해 멤버들이 라이어라 의심을 품기 시작했고 정국은 “너무 뜬금없긴 했어”라며 의심에 불을 지폈다.

이후 첫 번째 지목된 뷔는 라이어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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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정국은 “홉이 형이 구기 종목이라고 밖에 이야기 안했다”고 제이홉을 라이어로 몰아가며 의심하도록 유도했다.

이를 들은 지민은 “진짜 홉이 형이야? 설마?”, 알엠은 “설마 구기 종목으로 승부수를 띄운 거야?” 등 멤버들은 곧바로 제이홉을 의심했고 몰표를 받았지만 그 또한 아니었다.

멤버들은 “박지민이지”, “남준이라니까”라며 라이어 유추에 나섰고 제작진은 라이어를 잡을 때까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세 번째 선택된 지민, RM도 라이어가 아닌 가운데 결국 정국, 진만 남은 상황이 됐다.

멤버들은 순간 정국을 의심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고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위기를 모면했고 진이 의심을 받자 정국은 “빨리 나가세요”라며 부추겼다.

결국 진은 자신이 라이어가 아니라고 말했고 정국은 고도의 심리전 끝에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승리를 거머쥔 환희의 세리모니를 펼쳤다.

팬들은 “정국이 라이어라는게 대박..” “진정한 게임왕” ” “나까지 속았어, 연기력 감쪽같아” “정국이 TV예능 나가면 진짜 잘할 듯” “정국이 오늘도 게임 1등 싹쓸이” “재치, 유머, 센스, 게임 능력 다 갖췄네” “프로 예능인 전정국” 등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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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국은 하모니카의 음을 듣고 곡을 맞추는 하모니카 게임에서 2문제를 맞추고 방석 무궁화에서는 발가락 신공을 이용해 1등을 차지하는 다양한 활약상도 보여줬다.

끝으로 정국은 “모두가 똑같이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하루 빨리 이 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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