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진단키트와 마스크’ 공짜로 주는건 좋지만 ‘익명’으로 달라는 일본 매체들

“한국이란 딱지를 떼고 일본을 도와주면 안될까?”

일본매체인 포브스 재팬이 지난 6일 공개한 칼럼이 한국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있다.

포브스 재팬이 공개한 칼럼은 “일본, 한국이라는 딱지를 붙이지 말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하는 측(한국)은 한국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지원받는 곳도 선의를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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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선의의 지원을 강조한 이 매체는 국제 협력이 매우 중요하지만, 인도주의 분야에서 ‘국가명’을 알리고 지원하면 한일 상호간 ‘불쾌’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설명과 달리 국가의 이름 빼고 선의의 도움을 주고받자는 내용에 한국 누리꾼들은 “(일본이) 도움만 받고 감사는 하기 싫어하는 눈치”라는 반응을 보이고있다.

한 누리꾼은 “한국에 지원받는 건 좋은데 한국에서 지원해준 사실은 알리고 싶지 않다는 건가”라며 그들의 의도를 의심하기도 한다.

한국이 도움을 주는 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것이라는 확신이 담긴 글이라 불쾌하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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