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의료 봉사로 받은 수당 ‘전액 기부’한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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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됐을 당시 간호 의료지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간호사가 있습니다.

그는 대구에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책임감을 느껴 의료 봉사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후 의료 봉사로 받은 수당인 1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6일 호서대학교는 2016년 간호학과를 졸업한 김진선 간호사가 의료지원 수당 100만원을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쾌척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선 간호사는 호서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간호사로 근무했습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가 대구 지역에 급속도로 확산됐고,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지난 3월 11일 대구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간호 의료지원에 자원한 그는 4월 1일까지 총 22일간 대구 삼성생명연구소에서 경증 환자에 대한 의료지원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김진선 간호사가 대구 의료봉사 후 받은 수당은 총 100만원. 이 돈을 모교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경제적인 보상을 바라고 의료봉사에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수당을 받고 후배 간호사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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