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지만 사실이다… 그놈들 중에 ‘소아과 의사’가 포함돼 있었다

가짜 ‘n번방’ 함정에 소아과 의사, 한의사가 낚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텔레그램 자경단’을 표방하며 불법 음란물 이용자를 추적해온 ‘주홍글씨’가 함정을 파놓고 ‘n번방’을 이용하려는 범죄자를 꾀었는데, 한 소아과 의사가 자신을 소아성애자로 소개하면서 친조카 사진을 흥정 수단으로 내걸고 ‘n번방’에 가입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국일보가 2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방의 모 한의대를 졸업한 한의사는 화장실 몰카 사진을 제시하면서 다른 성착취 동영상을 요구했고, 대형 공기업의 한 직원은 항공사 승무원을 불법 촬영한 사진을 입장 대가로 제시했다가 주홍글씨에 덜미가 잡혔다.

성착취 동영상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토록 많다는 사실 자체가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익명의 20여명으로 구성된 ‘주홍글씨’는 ‘n번방’ 찾는 이용자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범죄자 신원을 경찰에 넘겼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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