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 롤러코스터 타려는 소원 이루려 손녀 손 잡고 놀이공원에 간 할아버지

빠른 속도로 낙하하는 롤러코스터에 ‘호흡기’를 단 채로 몸을 실은 할아버지.

생의 마지막 추억이 될지 모르는 순간을 위해 손녀와 할아버지는 손을 꼭 붙잡고 해맑게 미소지었다.

사진 속 할아버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아 호흡기를 단 채 생활해야 한다고 한다.

호흡이 불편한 만큼 일상 활동에도 불편함과 제약이 크지만, 할아버지는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스릴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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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역시 할아버지의 손을 꼭 붙잡고 신나게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었다.

이들의 똑 닮은 행복한 표정은 근심·걱정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한 방에 날린 듯 시원해 보여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했다.

특히 할아버지의 모습은 마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룬 듯 후련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와 나란히 앉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손녀의 모습도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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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진은 3년 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에 올라와 화제가 됐던 모습이다.

당시 사진을 올린 여성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걸린 74세 할아버지와 나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그는 매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할아버지 생각나서 눈물 난다”, “너무 훈훈한데 슬프다”, “행복한 추억 많이 쌓길” 등의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드라마틱한 순간이 담긴 사진은 현재까지도 가장 인상적인 롤러코스터 사진으로 꼽히며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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