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노숙자 행세로 구걸해 30년간 재산 ’16억’ 모은 부부

시각장애 1급 부부는 구걸로 생계를 유지했다. 남편 b씨는 어린 자녀들까지 동원했고 아내가 이를 반대하니 폭력을 사용했다. 그렇게 구걸로 모은 재산은 무려 15억 9258만원 이었다.

자녀들이 성장하자 더 이상 폭력이 먹히지 않은 b씨는 그 돈을 몽땅 들고 잠적했다. 결국 아내A씨는 자신이 살던 7억원대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이혼소송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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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_ 클립아트 코리아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는 당시 아내가 남편에게 낸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재산 분할로 7억 9600마원, 위자료로는 3000만원을 A씨에 지급하라 판결냈다.

과거에는 이렇듯 ‘앵벌이’단이 있었을 만큼 불특정 다수에 구걸해 얻는 수익이 꽤 쏠쏠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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