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대신 ‘1일 1 버블티’ 하던 14살 소년의 충격적인 손가락 상태

 달달한 맛과 톡톡 씹히는 식감을 가져 많은 사람들의 최애 음료로 손꼽히는 버블티.

버블티를 매일 물처럼 마시던 소년의 손가락이 울퉁불퉁 변형돼 많은 이들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두조신문은 매일 버블티를 마시던 14살 소년의 변형된 손가락 사진을 공개 했다.

중국 충칭에 사는 14세 소년은 매일 물 대신 버블티를 마실 만큼 버블티를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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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bo ‘头条新闻’

그러던 어느 날 이 소년의 손가락의 모양이 점점 변형되기 시작했다.

특히 중지의 관절 부위가 마치 벌에 쏘인 듯 퉁퉁 부어올라 울퉁불퉁해졌다. 갑자기 손가락 모양이 변하자 너무 놀란 소년은 부모님과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당분이 많은 버블티를 매일 물처럼 마신 소년의 식습관 때문에 손가락 관절이 변형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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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소년은 혈액 내 당과 요산의 농도가 높아서 발생하는 통풍에 걸린 것이었다.

통풍은 보통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병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패스트푸드와 탄산을 즐기는 식습관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통풍을 앓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의료진은 통풍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기름진 음식 섭취나 탄산 그리고 버블티와 같은 단 음료를 마시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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