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아 살려 보내줬던 물고기가 두 달 후 다시 저에게 잡혔습니다”

낚시를 하던 중 물고기를 잡은 한 남성.

그는 물고기의 몸통에 있는 익숙한 흉터를 보고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대체 그와 물고기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7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는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과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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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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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 A씨는 한 달 반 전 낚시를 갔다가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았다.

당시 물고기는 몸에 갈고리 혹은 새의 발톱에 찢긴 것처럼 보이는 깊고 긴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

더구나 몸집도 작아 A씨는 동정심을 느꼈고 결국 고민 끝에 물고기를 다시 놓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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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전 그는 다시 같은 곳에 낚시를 하러 갔다. 

잡은 물고기를 찬찬히 살펴보던 그는 녀석의 몸에서 익숙한 흉터를 발견했다.

이미 아물어 살짝 달라 보였지만 같은 부위, 같은 모양, 분명 한 달 반 전 그가 잡았던 물고기가 분명했다.

엄청난 우연에 A씨는 사진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고 그의 사연은 누리꾼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물고기 운도 지지리 없네”, “어떻게 저런 우연이 있지”, “저 정도면 물고기가 은혜 갚은 거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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