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을 만큼 폭력적”…美 학부모단체, ‘오징어 게임’ 반발

해외에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제동이 걸릴지도 모른다.

오징어 게임의 과도한 폭력성을 이유로 미성년자들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부모 텔레비전·미디어 위원회(PTC)의 멜리사 헨슨 국장은 최근 논평을 통해 “오징어 게임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폭력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에서 자녀 보호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부모들이 확인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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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유럽에서도 아이들이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놀이들을 따라 하지 못하게 막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는 런던의 존 브램스턴 초등학교가 드라마 속 행동을 따라 하는 학생은 징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청소년 관람불가로 제작된 만큼 당연한 조치라고도 볼 수 있다”, “총기 소지가 허용된 국가에서는 더 조심스러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제공되는 전 세계 국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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