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甲 허니스파클링 단종시킨 교촌이 또다시 내놓은 신상 음료 감귤맛 ‘트윙클링’

 교촌치킨이 자체 개발 음료 ‘허니스파클링’ 판매를 중단해 소비자들이 안도감(?)을 내쉰 가운데 새로운 음료가 등장했다.

지난 1일 교촌치킨이 탄산음료 ‘교촌 트윙클링’을 출시했다. 허니 스파클링 판매를 약 5년 만에 중단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 개발 음료다.

신제품 교촌 트윙클링의 개발 및 제조는 교촌치킨 R&D센터와 롯데칠성음료가 손을 맞잡았다.

교촌 트윙클링은 탄산음료에 상큼한 금귤을 첨가해 달콤함과 상큼함을 강조했다. 먹어본 이에 따르면 허니 스파클링보다 새콤달콤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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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사이트

한 소비자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캔 음료 트윙클린의 겉면에는 ‘없어진 줄 알았지 또 나야’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허니 스파클링이 판매 중단된 후 새롭게 등장한 ‘교촌 트윙클링’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킹받네”, “문구 얄밉다 정말”, “제발 콜라로 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걱정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레모네이드 맛 남” 등 호평을 더하기도 했다.

이처럼 교촌치킨의 자체 개발 음료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상황에서 새롭게 등장한 교촌 트윙클링을 두고 소비자층에선 실망감(?)과 기대감이 뒤섞인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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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허니 스파클링 / 뉴스1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치킨 전용 탄산음료 ‘교촌 허니 스파클링’을 야심 차게 선보였다. 당시 벌꿀과 레몬 농축액을 첨가한 허니 스파클링은 칼로리 부담을 낮춰 콜라와 사이다를 대체할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치킨과 콜라 조합이 익숙한 일부 소비자층에선 “맛이 이상하다”, “치킨 앞에서 건강 운운하냐”, “콜라로 달라” 등 기존에 제공하던 탄산음료를 원한단 웃픈 불만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교촌치킨이 광동제약과 합작해 출시했던 허니 스파클링의 판매 중단 이유는 광동제약과의 계약 종료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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