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비 100만원”…전날까지 사람 살았다는 ‘1.5룸’의 충격적인 상태

1.5룸을 청소해 주는 대신 100만원을 받은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단순 금액만 봐서는 청소 보수가 비싸게 느껴질 수 있으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적게받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소하는데 100만원 부른 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 정도면 돈 더 받아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정말 심각한 것 같다”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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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 1.5룸에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담배꽁초부터 생활 쓰레기가 방안을 가득 채운 상태였다.

바닥에는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와 과자 봉지, 배달 음식 쓰레기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하루 이틀 쌓인 분량이 아닌 오랜 시간 누적된 쓰레기로 보였다.

쓰레기로 뒤덮힌 건 방뿐만이 아니었다. 화장실 세면대와 변기에도 곰팡이, 머리카락이 가득했고 바닥에는 담배꽁초로 변색까지 진행됐다.

A씨는 “청소하기 전날까지도 (집주인이) 주무셨다고 한다”라며 “청소했던 것 중에서 제일 심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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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뒤이어 올린 사진에서 해당 집은 180도 달라져 있었다. 더러웠던 집은 온데간데없고 깨끗한 집으로 다시 태어난 상태였다.

바닥에 놓인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은 모두 치워졌으며 변색된 바닥에도 광이 흘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소 실력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보수로 받은 100만원이 적다고 입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집을 어떻게 저렇게 쓰지…”, “100만원이면 거저다”, “진짜 싸게 청소 잘 한듯..”, “얼마나 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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