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대결서 여성 위에 올라타 ‘연속 강펀치’ 날린 키 185cm 종합격투기 선수

폴란드 종합격투기 대회에 ‘남녀 혼성’ 경기가 펼쳐져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 폴란드 체스트호바에서 열린 종합격투기(MMA) VIP3 경기에서 여성 선수가 남성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가격당하는 장면이 생중계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 참여한 종합격투기 전문 선수 피오트렉 무아보이(Piotrek Muaboy)는 키 185cm 우람한 체격으로, 팔씨름 선수이자 피트니스 강사인 여성 울라 시카즈(Ula Siekacz)와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경기 초반 서로 펀치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무아보이의 강펀치에 판의 흐름이 뒤집혔다.

인사이트Twitter ‘VM_TV_’

무아보이는 달려드는 시카즈를 한번에 제압해 엎어치기로 넘어뜨렸고 그 위에 올라타 얼굴에 연속으로 펀치를 날렸다.

시카즈는 무아보이의 공격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판을 뒤집지 못했다.

결국 무아보이의 공격은 심판이 TKO를 선언하며 경기를 중단시키고 나서야 끝이 났다.

경기를 생중계로 지켜본 팬들은 무아보이의 거침없는 공격성에 논란을 제기했다.

인사이트Twitter ‘VM_TV_’

팬들은 “이건 불공정한 경기다”, “결과가 뻔한 경기를 대체 왜 했는지 모르겠다”, “이번 경기는 진짜 MMA라 볼 수 없다”, “창피하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경기 주최측은 해당 문제에 대해 어떤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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