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600만원 고지서 날아온 사연

KBS 사랑의 가족이란 프로 그램 보고 

화도 나고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해서 

올려 봤습니다. (2020-04-30 목요일 방영분)

> 피해자에 어머니가 휴대전화 요금 600만원 고지서를 받고 놀라서

   제작팀에게 제보를 함

(왼쪽 분이 딸, 오른쪽 분 어머니)

> 딸이 겉보기에는 비장애인으로 보이나, 지적 장애 3급인 상태.

> 딸이 강남역 근처에 갔다가 액정 보호 필름을 무료로 교체해 준다는 말에 

이끌려 KT휴대 전화 대리점으로 들어감

> 방문했더니 휴대 전화 요금을 싸게 해준다는 말에 이끌려 휴대 전화를

새로 구매 하게 됨.

> 새 휴대폰 개통후 사용하다가 액정에 작은 흠집이 생김. 

> 대리점에 연락을 해 봤더니 일단 방문 하라고 안내 받음.

> 방문 유도후, 이거는 수리가 안된다고 하고 추가로 2대를 더 개통 하게 만듬

> 해당 대리점에서 총 3개 개통을 하게 되고 추가적으로, 워치 제품과 패드 제품도 영업을

해서 구매하게 됨.

> 추 후 다른 대리점도 방문함 (왜 방문했는지 나오지는 않았음)

> 새로 방문한 다른 KT 대리점에서, 조회해 보고 사기를 당했다고 도와주겠다고 말함.

해결 하기 위해서는 새로 휴대폰을 일단 개통해야 된다고 설명받고 또 1대 개통 받음.

추가로 요금 할인 해준다고 하면서 인터넷과 TV 상품도 영업후 가입 하게 함.

> 2개의 KT 대리점에서 합산에서 총

휴대전화 4대, 태블릿1대, 워치1대, 인터넷1대, 티비상품1대 가입함.

> 어머니는 일 하느라, 딸이 이렇게 가입한 것을 나중에야 알았고 딸을

엄마한테 혼날까봐 얘기하지 못함.

>고객에게 주지 않았던 계약서를 취재팀이 별도로 확인 하게 되었는데

– 4중 할부에 불만 없으시고 고객님께서 인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위 모든 내용에 모든 인지하여 향후에 불만 사항이 없다는 것에 동의하며 개통합니다

라는 특약 사항을 기재해 놓음

(대리점 측에서 구매자가 지적 장애자가 있음을 인지를 하였는데 차 후 문제가 될까봐

 미리 저렇게 조치를 해둔것)

> 어머니가 해당 대리점에 정상적인 가입이 아니라고 찾아감.

> 대리점 폰 판매자 다리 떨면서 얘기를 하며, 동의하에 진행된 부분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함. 

> 그래서 취재팀과 어머니가 KT 본사측에 별도로 문의를 넣었더니 확인후 연락을 준다고 함.

> 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 과기부 측에도 문의를 하였으나 서로 

떠넘기에 바쁘고 이렇다 할 도움을 받지 못함.

> 취재팀이 변호사를 찾아가 자문을 구함. 폰 판매자가 써놓은 특약 사항을 보고는

구매자가 장애가 있고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을 인지하였기에 특약을 

넣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함. 죄질이 나쁘다는 의견을 제시함. 민. 형사상 고소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음

> 다만 절차가 간단하지는 않고, 시일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음.

> 그러던 도중 KT본사에서 연락을 받음. 환불을 해주겠다고. 

(이 사안 관련해서 취재중인것을 알고 조치한 것으로 보임)

> 어머니께서 방문후 전 상품을 반납후 모두 환불 및 계약 취소 함.

> 그리고 취재 도중 취재팀에서 장애인 관련 단체에 연락을 했는데

이번 경우만 아니라 이렇게 장애인을 상대로 개통 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함

* KT 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도 다 비슷하겠죠. 아무리 돈에 눈이 멀어도

저렇게 가입을 진행하는 폰 판매자 들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저런 사람들 때문에 폰 판매자 들에 대한 인식이 더더욱 안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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