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 거북이보다 빠르다고? 진짜 그렇게 생각해?
고대그리스의 인물인 아이소포스의 동화 토끼의
거북이에선 빠른 토끼와 느린 거북이를 통해
아무리 상대보다 능력이 좋지 않아도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있다.
By the way…?
과연 모든 거북이가 토끼와 거북이에 나오는 거북이처럼
느려터지기만 할까?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거북이에 대해 알아보자!
레츠고!
<플로리다 자라편>2008년 6월 2일, 유튜브에 한 영상이 올라온다.
제목은 Super fast turtle
영상에선 한 자라에게 사람이 다가가자
엄청난 속도로 물로 도망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녀석의 이름은 미국 남동부에 서식하는 플로리다 자라다.
수컷은 30cm까지 자라지만 암컷은 그 두배인 60cm까지 자라며
어릴땐 등껍질에 특유의 노란 띄가 있지만 성장하며 사라진다.
이녀석이 얼마나 빠른 녀석인가 하면…
보통 우리가 아는 거북이의 속도가
시속 5~6km/h로 사람이 걷는 속도인 3~4보다 약간 빠른 정도고,
성인 남성의 평균 달리기 속도가
13km/h,여성의 속도가 10km/h다.
근데 놀랍게도 발도 제대로 안달린 반수생거북인 플로리다 자라가
육지에서 뛰어다니는 속도는 무려 15마일 즉, 24.14km/h나 된다.
“야 이 XX아.”
보통의 자라들은 적이 다가오면 일단 물고
보려하는 광기에 미친 놈들이지만
“호에에에에에엥”
플로리다 자라는 다른 종들보다 매우 소심한
종이라 적을 물기보단 도망가는 쪽을 선호한다.
때문에 제대로 된 발 없이도 육지에서
이런 엄청난 속도를 내는 것이 가능해진것이다.
근데 그렇다고 아예 안무는 건 아니래서
괜히 건드리다 ㅈ되는 수가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는것이 가장 좋다.
“예? 그래서 토끼는 얼마나 빠르냐고요?”
“보자…가장 빠른 토끼 속도가…”
검은 꼬리 잭 토끼시속 74.03km
“에?”
“그..그럼 제일 느린 토끼는 이거겠지?”
눈덧신토끼
시속 43.532km/h
오늘의 교훈!
거북이는 존x 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