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죽어 나도 극단적 선택했었다” 송해가 아들 뺑소니 가해자에게 한 행동

KBS 전국노래자랑

전국 노래 자랑 진행을 수년간 맡으며 남녀노소 나이불문 엄청난 인기와 많은 연예인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故 송해님

이런 송해님에게도 엄청나게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슴 아픈 가족사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적이 있다는 소식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같이 보겠습니다.

가슴 아픈 가족사

SBS 힐링캠프

송해님은 과거 SBS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송해님의 아들이 뺑소니로 세상을 떠난 소식은 많은 대중들이 알고 있지만 그 사고의 가해자는 어떻게 됐을까요?

사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송해님의 아들은 오토바이에 대한 사랑이 컸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싶어 했지만 아버지인 송해님은 결사반대를 했고 오토바이 부품까지 해체하며 말렸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송해님의 아들은 의지가 강했고 어머니 또한 아들의 의지를 꺾지 못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 연예특급 ‘

아들은 한남대교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중 트럭 운전자의 불법 유턴으로 인해 오토바이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아들은 급히 수술실로 들어갔고 아버지 송해님 또한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갑니다.

송해님의 말에 따르면 ” 수술실로 들어갔고 빈 이동 침대만 있는데 머리를 감싼던 붕대들만 수북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송해님은 6시간 넘긴 수술시간 동안 서서 지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술 후 혼수 상태에서 열흘 가까이 헤매고 세상을 떠났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습니다.

뺑소니 사고의 목격자로 방송인 허참과 다수의 목격자들이 있어 뺑소니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아들을 죽인 가해자가 눈 앞에 있을 때 부모는 어떤 심정일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가해자와 직접 대면한 송해님은 놀라운 말을 했습니다.

송해님이 가해자에게 한 말

KBS 대화의 희열 (해당 사건과 관련없는 사진입니다)

송해님은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송해님에 말에 따르면 용서한 이유는 ” 트럭을 운전하는 사람이면 생활이 넉넉한 사람이 아니었겠지 내가 그 사람을 처벌하면 그 사람의 가족들은 또 무슨 수로 생계를 유지하겠나 그래서 포기했어, 우리 아들에게 전혀 과실이 없다고 할 수도 없고 말이야 “라고 말하며 용서한다고 했습니다.

아들 잃은 송해님의 극단적 선택

이어 송해님은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SBS 힐링캠프

아들이 세상을 떠나 모든 걸 내려놓고 지내다 남산에 올라갔는데 알 수 없는 기운에 홀려 “아들도 없는 세상에 내가 왜 사냐”라는 환청이 들리면서 나도 모르게 낭떠러지에서 뛰었다고 말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소나무에 걸려 있어서 창피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합니다.

이에 송해님은 아 죽지 말라는 신호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셨던 송해 선생님께서 대중들에게 즐거움,감동을 선사하셨던 모든 순간을 잊지 말아합니다.

행복한 곳에서 아프지 마시고 아들과 함께 편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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