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시키고 1시간 지나서 온 배달기사 보고 오히려 ‘눈물’ 흘린 남자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청년은 집에서 음식 해먹기가 귀찮아 배달 어플에서 맥도날드 치킨 두 조각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1시간이 지나도 배달은 오지 않았고 그 때 배달기사한테 전화가 왔다.
“지금 13층에 도착했는데 집이 정확히 어디이신가요?”
“잘못 가신거 같아요 저는 14층 끝에 있어요 한칸 더 올라오셔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계단을 다시 올라 가야해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배달기사가 마침내 청년의 집에 도착했을 때, 청년은 기사모습에 깜짝 놀랐다.
배달기사의 한쪽 다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배달부는 목발을 짚은 채였다.
“배달이 늦어 죄송합니다. 건물 엘리베이터가 작동이 안 되더라고요”
청년은 배달기사가 목발을 짚고 올라온 것을 보고 매우 감동을 받았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는 배달기사에게 팁을 주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배달기사는 “너무 많다”며 사양하고 절뚝 거리면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