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잘 사주는 ‘아빠 친구’ 뷔가 ‘방탄소년단’이란 사실 듣고 깜놀했다는 성동일 딸

배우 성동일이 성준, 성빈 남매가 방탄소년단 뷔와 박보검을 아빠 친구 정도로 여긴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백일섭, 이유비, 성동일, 김희원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펼쳤다.

연예계 마당발로 알려진 성동일은 이날 방송에서 나이를 초월한 ‘절친’들을 소개했다.

그는 “방탄의 뷔가 됐든 보검이가 됐든 먼저 후배들이 연락을 주니 만난다”라며 “주변에선 나이가 몇인데 만나냐고 하지만 그 애들하곤 인생 얘기를 할 일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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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이어 성동일은 “김희원과 광고 찍을 때 태형이한테 연락이 왔다. 조금 있다가 보검이도 왔는데 생일이라고 해서 오만 원을 줬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와 박성광은 “성동일 씨가 하는 역할 저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저한테도 연락을 달라”, “저는 7만 원까지 하겠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톱스타 후배들이 성동일을 잘 따르는 덕에 그의 집은 항상 스타들이 모이는 아지트가 된다.

성동일은 “어느 날에는 뷔가 해외 공연을 다녀오면서 빈이를 위해 과자 선물을 가져왔다. 빈이한테 ‘너 좋아하는 오빠가 준거다’라며 방탄소년단을 아는지 물어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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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처음에 방탄소년단이 누군지도 몰랐던 빈이는 뷔를 아빠와 친한 동료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방탄소년단에 대해 알게 됐고, 빈이는 아빠에게 “그 오빠가 그 오빠야?”라고 물었다고 한다.

빈이가 뷔를 알아보기 힘들었던 이유는 성동일의 집에 TV가 없어 연예인을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성동일은 “아이들은 내가 배우인 것도 2년 전쯤 알았다. 모든 아빠들이 촬영에 나가 돈을 버는 줄 안다”라며 “후배들이 집에 자주 오는데 TV를 본 적이 없어 조인성, 이광수가 와도 모른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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