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초 달린 ‘이 악플’ 알고 있었다고 고백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데뷔 당시 기사에 달렸던 악플을 언급했다.

지난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6년 전 데뷔 무대 영상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나눈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발매된 데뷔 앨범 ‘2 COOL 4 SKOOL’ 수록곡 ‘We Are Bullet proof Pt.2’, ‘No More Dream’ 무대를 모니터를 통해 지켜봤다.

데뷔 영상 속에는 지금보다 훨씬 앳된 모습으로 격렬한 칼군무를 소화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겼다.

Mnet ‘엠카운트다운’

영상을 끝까지 본 후 진은 “옛날에 우리 데뷔 기사에 놀리는 댓글이 있었다”라며 기사에 달렸던 악플을 언급했다.

진은 “‘아빤 젊었을 때 뭐 했어?’라는 아들의 물음에 ‘아빤 방탄소년단이었단다'(라는 댓글이 달렸었다)”며 씁쓸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에는 조롱 섞인 댓글이 달렸지만 이제는 반응이 달라졌다고 덧붙여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진이 언급한 댓글은 지난 2013년 6월 12일 방탄소년단의 첫 데뷔 무대 기사에 달린 것이었다.

Mnet ‘엠카운트다운’

네이버

해당 댓글을 단 누리꾼은 “아들 : 아빠는 젊었을 때 뭐 했어? 랩몬스터 : 아빠는 방탄소년단이었단다”라고 적었다.

방탄소년단이 모두에게 이름을 알릴 정도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뜻의 댓글이었다.

방송 이후 많은 누리꾼들은 해당 댓글을 찾아가 “아들 진짜 자랑스럽겠다”, “의미가 이토록 달라질 때까지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노력했을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데뷔 초 달렸던 악플의 의미까지도 바꿀 만큼 ‘월드스타’로 성공한 방탄소년단의 데뷔 무대 리액션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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