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하는 여친과 호텔방서 성관계해 침대를 ‘피바다’로 만들고 달아난 커플

호텔에서 생리 중 성관계를 하다 이불을 온통 피로 물들여 놓고 사라진 진상 커플이 분노케 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bc3ts’에는 새빨간 피로 얼룩진 호텔 침구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찍은 이는 대만의 한 호텔에서 하우스 키퍼로 일하고 있는 여성으로 한 커플이 묵었던 방을 청소하다 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대체 어떻게 성관계를 하면 침대가 이렇게 되냐. 2천 위안(한화 약 30만 원)짜리 호텔 침구를 그대로 버려야 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제발 최소한의 매너는 지키고 하우스 키퍼를 배려해달라”고 호소했다. 사진 속 침구는 생리 중 성관계를 한 듯 온통 피로 물들어 있는 모습이었다.

피의 엄청난 양으로 보아 이불에 피가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관계를 지속한 듯했다. 

개인적인 공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타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이 같은 모습에 누리꾼들 역시 “진상 커플”이라며 분노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누리꾼은 “자기 집이라면 절대 저런 짓은 하지 않았을 거다. 그래서 더 이기적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사랑도 좋지만 그 전에 내가 머문 곳은 깨끗하게 사용하는 최소한의 에티켓과 매너를 먼저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결국 자신들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누군가는 피해를 입게 됐으니 말이다.  

You may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