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생’ 남자들이 다음주부터 받게 될 깜짝 ‘러브레터❤’의 정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내고 인생을 즐기고 있을 02년생들에게 다음 주부터 병무청의 깜짝 ‘러브 레터❤’가 전달된다.

스무살이 된 남성이라면 누구나 이 러브 레터를 받게 되는데 꼼꼼하게 읽고도 내용대로 잘 이행하지 않으면 ‘킬 레터’가 되기도 한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02년생 남자들이 받게 될 러브레터의 정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병무청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에게 보낸 병역판정검사 안내문의 사진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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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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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청춘기록’

2021년도를 목전에 둔 지금 내년도 스무살이 되는 02년생들을 놀리기 위해(?) 예비역·현역 선배들이 올린 게시글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과거 러브레터를 받았다는 선배들의 생생한 후기가 담긴 댓글이 가득했다.

매년 그랬 듯 2021년 역시 1월 첫째 주부터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 신체검사’ 접수가 시작될 전망이다.

신청 대상자는 내년에 만 19세가 되는 2002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했던 2001년 이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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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검사 기간 중 본인이 검사받고자 하는 날 하루 전까지 병무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병역판정검사 민원신청을 하면 된다.

대게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 선택은 선착순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원하는 일자에 검사를 받으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한편 내년도부터는 몸에 문신이 아무리 많아도 1~3급 현역 판정을 받게 되며 BMI의 4급 판정 기준도 조정돼 4급 판정 기준이 더 높아진다. 

또한 최종학력이 초등학교 졸업인 남자도 현역 판정을 받는다. 

다만 정신건강의학과 관련한 판정 기준은 더욱 강화됐다. 2021년부터는 ‘현재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일부 증상만 있는 경우’에만 현역으로 입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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