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코피 터지고 멍 쉽게 드는 사람은 ‘백혈병’ 의심해봐야 한다

“요즘 따라 왜 자꾸 코피가 나지?”

갑작스럽게 코피가 나고, 온몸에 멍이 쉽게 든다면 몸에 이상이 생겼을지도 모르니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겠다.

비정상적인 백혈구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는 혈액의 악성 질환 ‘백혈병’ 전조증상일 수 있으니 말이다.

백혈병의 증상은 실제로 ‘피로’ 증상과도 유사해 헷갈리기 쉬운데 초기에는 두통, 빈혈 등 가벼운 증상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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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어지럼증, 숨 가쁨 등이 지속하다가 악화되면 혈소판 감소증으로 잦은 출혈이 시작된다.

이때부터는 쉽게 멍이 들고, 코피, 잇몸 출혈 등이 자주 발생한다. 한 번 시작되면 일반적인 조치에도 잘 멈추지 않고 한동안 지속된다. 

뼈의 통증과 복부 팽만감, 전신 쇠약감, 식욕 부진, 림프절이 커지는 현상도 백혈병 증세에 포함된다. 

또 백혈병에 걸리면 정상적인 백혈구가 생성되지 않아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다. 세균 감염이나 바이러스 등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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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경우 불규칙한 식습관과 만성 스트레스를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인 데다 잦은 야근으로 피로를 느끼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이 같은 증상을 간과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잘 관찰하고 건강에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낀다면 빠르게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백혈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가장 유력한 원인은 암 유전자, 염색체 이상, 방사선 및 화학물질에 의한 골수 손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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